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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Lim's 구도

[🥰사찰나들이🍊]🌈고성군 화암사 (ft.수바위⛰️)

by 림스토리 2022.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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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변에서 지인들과 헤어지고, 고성군 화암사를 들러 가볍게 등산하려고 갔었어요.

시간이 조금 빠듯해서 이날은 등산을 제대로 못했는데 수바위에서 화암사로 둘러등산하는코스가 한 2시간정도 걸린다고하니 부담없이 등산하기 괜찮은곳 같아요.

저는 2시쯤 도착해서 어중간한 시간대라 수바위에 잠깐 오르고 화암사로 넘어가서 사찰투어를 했답니다.



햇빛받은 나뭇잎들만 봐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힐링되는것같아요.

다시봐도 "초록초록" 너무 힐링됩니다.

화암사 주차장이 넓게 조성되어있어서 편하게 주차하시고 오르면 됩니다.

주차비는 하루종일 3,000원이였어요.

고성군 수바위

수바위는 화암사의 스님들의 수련장소이기도 했다고해요.

수바위에서 바라본 고성군 산맥들

수바위까지 잠깐 오르면 이런경치를 볼 수 있답니다.
화암사가 금강산 1만2천봉 자락중 마지막 끝자락이라고해요.
(그래서 금강산을 오른거나 다름없다는? 남편님의 말씀.)

금강산을 아주 조금, 발톱만큼? 오르다온거예요.ㅋㅋ 가을에 시부모님 모시고 한번더 갈 계획입니다.

고성군 산맥들

산맥 능선들 사이사이 자연색들과 병풍같은 풍경에 정말 경이로웠어요.
자연은 그 자체로 사람들에게 힐링되도록 해주네요.

학창시절에는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과 살고싶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반대로 그런사람과 살고있는데 제가 등산이 힘들어서 꺼리게되요.
사람이 참 한결같아야하는데...

조금 올랐는데 이런 풍경을 볼 수있어서 등산가성비?짱인 곳이였습니다.
오를때도 젊은 층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등산데이트코스로도 적당했어요.


우리는 차막힐거 고려해서 화암사를 둘러보러 향합니다.

#고성군 #화암사

절 규모가 컸어요.
등산 입구이기도하면서 마지막 지점이라 더 하이라이트같은 절, 화암사.

고성군 관광안내도

수바위

화암사 절에서 바라본 수바위입니다.
사진에서는 작게 보이지만, 울산바위 만큼은 아니지만 웅장한 바위였어요.

수바위

조금더 클로즈업~!!

#화암사 도량

화암사 등불을 이렇게 작은 등불로 소원을 적어서 등불을 달수있는 곳도 마련해뒀더라구요.
이런거 정말 좋아해요.

작은 등불의 알록달록한 색들이 절을 더 화사하게 꾸며주는것 같아요.

#화암사 탑

대웅전에서 바라본 화암사 마당
탑과 수바위와 너무 잘 어우러집니다.

석가모니 부처님

보리수나무 아래서 싯다르타가 해탈하기까지 고행모습을 모형으로 두셨어요. 옆에 나무가 보리수나무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무아래 고행모습을 이렇게 볼수있도록 해두셨네요.
밑에 노랑 꽃 공양을 올린 분의 마음도 따뜻하게 전해집니다.

석가모니 고행불상

이렇게 고행하신 석가모니 부처님의 고행불상을 보면서 뭔가 숙연해지고 너무 풍요롭게 살고 있는가운데서도 욕심을 내는 제 자신을 한번더 돌아보면서 반성하게 됩니다.

화암사에서 바라보는 수바위
계속 보다보니 수바위가 굳건하게 화엄사를 지켜주는 느낌이 드네요.
든든합니다.

수바위

사진 아래쪽에 금색난간?은 불자님들의 보시로 제작된것이였어요.
어느지역에 누구인지 이름이 다 새겨져 있더라구요.

공덕을 오르다보면 화암사에서 바라보는 속초와 고성을 내려다볼 수 있어요.

화암사에서 바라본 속초와 고성

탁트인 동해바다, 속초와 고성을 한 눈에 담을 수 있었어요.

6정정진
6정정진
나쁜마음가짐을 피하고 바른마음으로 노력하는 것이다.

5정명
불교의 가르침에 부응하지 않은 부정한 직업이나 나쁜일에 관여하지 않는것이다.

4정업
생명을 해치거나 도둑질 등 부정한 행위를 하지않고 건전하고 청정한 생활을 하는 것이다.

2정사유
정견에 따라 철저히 실천을 행하겠다는 것이다.

1정견
올바른 이해로서 존재의 본질에 대하여 사성제로설해지는 가르침을 바로 보는것이다.

집성제

이 길을 오르면서 이런 가르침을 한번더 되새깁니다.

화암사에서 바라본 속초해변
#화암사에서 바라본 #속초해변
화암사에서 바라본 #고성군
부처님상

내려오는 길

내려오는길에 한번 더 수바위

수바위와 화암사 기와지붕이 멋스럽습니다.
깨알 구도로 보라, 주황 등불들까지~!

이 뭣꼬

살아가면서 많은 일들을 격으며 아웅다웅해도 마음을 가다듬고, 객과화시키는 마음수련을 하는게 필요할것같아요.
나이가 들수록 자기생각에 빠져서 편협해지고 다른사람들과 생각이 다르면 귀를 닫기보다 마음을 열고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이해하는거죠.

이런 자연을 보면서 이런 생각들을 할수있어서 자연 풍경을 보는게 더 좋아집니다.
나를 되돌아보고 생각할 수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고, 몸도 함께 움직이는, 신체, 정신, 사유,이 세가지가 함께 연동하면서 긍정에너지를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소원등불 하나 달고 나왔어요.
가족건강과 아들의 닌텐도.

화암사 입구에 작은 상점앞에 이렇게 발담글 수 있는 장소가 있답니다.
물이 정말 차가웠어요.

초록하늘 한번더~!

초록초록한 오후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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