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김포 고촌에 위치한 보름산 언덕위에 보름산미술관카페에 가봤어요.
지인관 얘기나누느라 찬찬히 다 둘러보진 못했는데 주차하고 첫발을 내딛일때부터, 초록초록한 나무들과 아침햇살에 복잡한 마음이 깨끗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청명한 날씨에 구름이 화려하고 멋진 하늘을 연출해주네요.
한번 더~!
돌 조각상이 반겨주네요~!!!
미술관과 카페가는 길이예요.
돌들로 이렇게 길따라 놓아두니 더 걷고싶게 만드는 것 같아요.
양쪽에 돌 조형물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느라 이 짧은 길도 천천히 걷게 되더라구요.
돌길을 걸어가면 끝에...
계단이 나옵니다.
초록초록 길을 오르면,
캐슬파밀리에 단지와 도로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요.
오늘 유난히 날씨가 맑고, 구름도 시시각각 흘러가며 예술작품그림을 연출해 주었어요.
카페 유리에 비친 하늘과 나무도 자연과 어우러져서 정말 멋지더라구요.
그동안 잠잠했던 찍기본능이 다시 살아났어요.
계단옆 꽃이였는데 너무 신기하게 생긴 꽃들이라 또 찰칵찰칵~!!!
보름산미술관카페는 오전 9시30분 부터 영업시작이였어요.
유리창에 비친 구름과 하늘~♡
보름산 카페는 한계단 위로 더 올라가더라구요.
카페입구에 놓인 철 조각이 또 한번 반겨주네요.
오즈의 마법사에 철제인형같은 느낌?!
테이블도 나무라 완전 자연친화적 카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쪽 구석에 놓인 둥근테이블, 80년대 유행했던 식탁느낌이났어요.
초등학교때 친한친구네 집에 이런식탁이 있었는데 참 인상적이였거든요.
그친구 생각도나고 어린시절 제 모습도 생각나고...
이렇게 한 물건이 여러가지 생각, 추억을 또 되살려주네요.
고촌 인근 동네산 카페에 올라왔는데 아주 특별한 공간에 갔다온 것같은 특별하고 신기한 경험이였어요.
카페 중앙에 먹음직스러운 빵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저희는 카푸치노와 녹차치즈빵, 두 종류 빵을 골랐어요.
새로운 아지트가 생겨서 괜히 든든합니다.
마음심란할때 높은곳에서 내려다보면 마음이 풀리잖아요. 거기다 이렇게 멋진 카페에서 향긋한 커피까지 마신다면 그곳이 천국이죠.
오늘은 미술관은 못둘러봤는데 다음엔 미술관도 구석구석 둘러보려구요.
경기 김포시 고촌읍 수기로 100-78
[카카오맵] 보름산미술관 카페
경기 김포시 고촌읍 수기로 100-78 (고촌읍 신곡리)
http://kko.to/QpoBvwQ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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