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주산성에 단풍구경하고 왔어요.
늦가을 단풍이 한창이네요.


흐린날씨였지만, 행주산성에 나들이 온 사람들이 많아서 자리잡기도 힘들정도였어요.
통창으로 카페 사방에 알록달록 물든 나뭇잎들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구요.
소금빵, 몽블랑, 딸기 크림빵 등이 있었는데 빵맛도 일품이였어요.
커피맛도 바리스타 수상을 많이 하신분이 내린커피라 더 맛나게 느껴졌답니다.
딱 한가지 단점은 카페들어서는 입구길이 좁고 차들이 많아서 타이밍을 잘 맞춰서 들어와야하더라구요.
카페앞 주차 할 자리는 10대이상 가능하긴했어요.
주말엔 정말 혼잡했습니다.


낙엽떨어진 테라스테이블도 멋지죠?
살짝 서늘해서 시원하게 테라스석에 앉아서 단풍구경하기 좋겠더라구요.


2층에서 내려다본 1층입니다.
저기 1층에서 0.5층 아래로 내려가면 또 통창밖을 구경할수있는 테이블이 있어요.
내부에 앉아서도 밖에 있는 듯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답니다.



2층에서 내려다 본 1층 입구입니다.
내부공간 외부공간이 단조롭지않고 다이나믹했어요.
각 테이블마다 같은 카페지만 다른공간에 있는듯한 분위기를 연출해줍니다.
역시 사람들이 붐비는 이유가 있었어요.
그냥가기 아쉬워서 행주산성에 왔어요.

행주산성 단풍나무가 한창입니다.
흐리고 살짝 서늘한 날씨지만 단풍구경하러 사람들이 많이왔어요.
어딜 둘러봐도 너무 예뻐서 카메라를 들어올리지 않을 수 없더라구요.


떨어진 낙엽 밟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부스럭, 부스럭 낙엽 밟는소리도 이렇게 힐링되는 소리인줄 몰랐네요.
다시한번 자연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어쩜 이렇게 각양각색의 자연색을 내뿜을 수 있는걸까요?
물감을 뿌려놓은 듯 빨강, 노랑, 초록...
알록달록 색들과 나뭇잎들의 질감들이 어울어져서 더 없이 멋진 자연예술작품이 되는 것 같아요.

다시봐도 멋지고 경이롭습니다.


노랑, 노랑 은행잎들~♡
자연만이 할수있는 노랑, 노랑 은행잎들판

가을에 이렇게 자연을 만끽할 수 있을지...
생각지도 못한 호사를 누립니다.
무엇보다 친정부모님과 함께 이 모습을 누릴 수 있어서 더 감사했어요.
매번 뵐때마다 아쉬움만 남는게 부모님의 연세드시는 시간과 비례하는 것 같아요.
슬픈마음이 듭니다.
이렇게 나이가 들고있는 와중에 매해 가을단풍 보는 마음이 깊어지는 것도 이별이 예정된 아쉬움때문인 것 같아요.

바닥에 떨어진 은행잎도 정말 예쁘네요.














마지막 컷~!
주황 단풍잎이 꼭 우리 나라지도 같아보여서 또 찍었답니다.

#행주산성
#가을단풍
#낙엽길
#가을경치감상
#가을가을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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